안녕하세요. 러브솝입니다.

비누나 화장품 제조시에 사용되는 각 오일들은 융점, 즉 끓는 점이 다르듯이 빙점(고체)화 되는 온도 또한 모두 다릅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나면 받아지는 기름들은 한여름의 실온에서도 식고나면 고체화 되듯이

팜오일과 코코넛오일은 한여름 날씨를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고체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급 오일일 수록 낮은 온도에서 고체화되는 것처럼 보이나, 호호바 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호호바 오일은 한겨울에는 고체화되나, 오일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오일의 특성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굳어있는 오일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용기 뚜껑을 열어둔체로 중탕하여 녹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중탕하여 녹인 오일을 보관하다 보면 다시 굳게 되는데 이렇게 녹였다 굳혔다 하여도 높은 온도로 가열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일의 성분에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올리브 오일도 아주 추운 겨울에는 약간씩 고체화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